문재인 정부 겨냥한 아베의 유탄에 맞은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겨냥한 아베의 유탄에 맞은 자유한국당

한국의 7월은 더위보다 반일·극일로 뜨겁다. 자유무역 정신을 강조하던 일본 아베 정권이 G20 정상회담 종료를 기다려 곧바로 한국에 수출규제조치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았고, 물러서지도 않았다. 그런 정부의 뒤에는 일본 조치 이
누가 싸이의 발목을 잡았는가

누가 싸이의 발목을 잡았는가

빌보드 1위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왜 1위만 바라냐며 2등도 대단한 성과라는 말들이 나온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얘기다. ‘강제출국’이 필요했다는 주장엔, 왜 미국에서의 활동만 중시하냐는 말이 나온다. 정말
박근혜, ‘비례대표 장사’ 손볼 배짱 있나

박근혜, ‘비례대표 장사’ 손볼 배짱 있나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그리고, 바로 지난 주 새누리당은 공천헌금 의혹의 당사자인 현기환 의원과 현영희 의원을 제명하였다. 바야흐로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한 대선체제가 완성되는 듯 보이는 순간이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입장에서 아직도
‘커뮤니티 베껴 쓰기’ 기사를 없애려면

‘커뮤니티 베껴 쓰기’ 기사를 없애려면

내용을언론윤리헌장실천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은 취재보도 활동에서 발생하는 윤리 문제를 주제로 언론인에게 드리는 편지 형식의 글입니다. 학계와 시민사회, 언론계에서 언론윤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온 필진이 돌아가며 격주로 집필, 사단법인언론인권센터에서 발행
그때와 다른 2000년대 ‘종말’ 이슈

그때와 다른 2000년대 ‘종말’ 이슈

[미디어스=소설가 김은희]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종말론에 관한 예언과 소문이 난무했다. ‘종말이 도래했으니 회개하라’ ‘1999년 12월 31일이 바로 종말의 날이다. 준비하라’라는 말이 세상을 잡고 흔들었다.
어린 왕자와 서울·수도권의 게으른 학자들

어린 왕자와 서울·수도권의 게으른 학자들

1. 지천에 깔렸는데도 희귀식물인 자라풀자라풀이 있습니다. 잎이 자라 모양으로 생겼고 꽃은 대체로 하얗게 피는, 물 위에서 사는 풀입니다. 환경부는 이 자라풀을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1993년 특정야생식물로 분류했습니다. 1998년 법률을 고치면서('특정'을 '멸종위기
누가 정말 투표시간 연장을 두려워 하는가?

누가 정말 투표시간 연장을 두려워 하는가?

2008년 봄 촛불시위가 시작될 무렵으로 기억된다. 청계천 광장에서 시작해 세종로로 흘러 넘친 촛불 행진은 주요 일간지와 여당 내에서 “대의 정치가 사라지고 국회가 없어질 수도 있다”거나 “정치 집회로 변질되어 모든 정책에 이명박 아웃(